얼마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보험에 가입하라는 광고가 하루가 멀다하고 날아왔습니다. 그때는 또 새로운 보험이 출시됐나보다 하고 무심코 넘겼다가 장기적인 재활이 필요한 환자이거나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환자의 경우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간병비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커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간병간호 통합서비스란?
간병간호 통합서비스는 병원에 입원을 하고 간병인을 고용해야 할때 보호자나 별도로 고용한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대신 병원에 있는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간병지원 인력 등으로 구성된 전담 간호 인력이 24시간 간병인의 업무를 대신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간병간호 통합서비스의 장점
● 간병비 절약입니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은 간병비가 병원비에 포함이 되고 의료보험이 적용이 되기 때문에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로 간병인을 둘 경우 하루 10만원 가까이 간병비가 나가는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1~2만원의 적은 비용으로도 간병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 24시간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와 환자 이동을 담당하는 전문 간병팀으로 구성된 전담 간호 인력이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다보니 의료서비스의 질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다만, 간호인력의 한계가 있어 간호사 한명 당 담당하는 환자의 수가 보통 4~5명으로 1대 1로 집중적인 케어를 받기란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병실에 상주할 수 없다는 점과 면회가 제한적입니다.
병동 찾기
※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입원 환자 중 보호자나 가족이 없는 경우
- 본인이나 보호자가 서비스를 받고 싶다고 서면으로 동의한 경우
- 병원에서 지정한 병동 및 입원실에 입원한 경우
모든 병원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므로 환자가 가고자 하는 병원이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미리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건강in]에 접속하셔서 시군구를 선택하시고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에 입원을 하고 해당하는 진료과로 입원을 하더라도 서비스 이용이 불가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의 기준이 정해진 것은 없으나 홀로 거동이 전혀 되지 않는다거나 식사가 불가능한 환자, 중증 치매환자 등은 병원에서 서비스를 거부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각 보험사마다 실질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했을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간병인보험을 추천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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